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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뒤바뀐 금리 전망! 비트코인 반등에 '불씨'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4 [17:28]

이틀 만에 뒤바뀐 금리 전망! 비트코인 반등에 '불씨'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4 [17:28]
달러(USD), 비트코인(BTC)

▲ 달러(USD),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itcoin)이 8만 2,000달러 부근에서 저점을 찍은 뒤 회복 흐름을 이어가며, 시장에서는 매도 강도가 둔화된 만큼 추가 반등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카프리올펀드(Capriole Fund) 창립자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는 최근 2주간 기술주와 암호화폐가 동반 급락한 배경을 “금리 인하 기대가 오락가락하며 시장이 혼란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장 기대가 다시 돌아오는 만큼 비트코인 가격도 추가 상방을 시도할 여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스위스블록(Swissblock) 역시 비트코인이 “바닥 형성의 첫 단추를 끼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들은 자체 리스크오프 지표가 급락하고 있다며 이는 매도 압력이 크게 줄고 대규모 투매 국면이 상당 부분 해소됐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주에는 매도 압력이 더 약화되는 흐름이 이어져야 하며, 보통 첫 번째 하락보다 약한 ‘두 번째 매도 물량’이 저점을 지키면 신뢰도 높은 바닥 신호가 나온다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금요일 코인베이스(Coinbase) 기준 8만 600달러까지 밀리며 4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10월 초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 6,000달러 대비 약 36% 조정된 수준이다. 그러나 하락 직후 반등이 이어지면서 주말 이후 매수세가 되살아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다.

 

금리 인하 기대도 다시 시장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에드워즈는 지난주 30%까지 떨어졌던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확률이 다시 70%로 뛰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는 12월 회의에서 0.25bp 인하 가능성을 69.3%로 제시하고 있다. 불과 이틀 만에 시장 기대가 급반전한 셈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유동성 공급 가능성도 제기했다. 시장 분석가 사이코델릭(Sykodelic)은 “연준이 결국 유동성 확대에 나설 수밖에 없다”며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파산을 자초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은 고위험 자산에 매우 우호적이며, 과거 양적완화 시기마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규모 상승 랠리를 기록해 왔다.

 

비트코인이 매도 압력 진정을 기반으로 단기 반등을 이어갈지, 아니면 약세 흐름이 재차 나타날지는 이번 주 시장 심리와 정책 변수에 의해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분석가들은 최근의 구조적 압축·투매 완화·유동성 기대를 근거로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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