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스트래티지(Strategy, MSTR,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7월 이후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암호화폐 투자 전략에 빨간불이 켜졌고, 특히 11월에는 올해 최악의 하락 폭을 기록할 위기에 처했다.
1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8월의 1% 소폭 손실을 시작으로 가을에 접어들면서 하락세가 크게 심화되었다. 특히 11월에는 현재까지 37%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연중 가장 깊은 하락 폭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스트래티지가 2020년 8월 처음 비트코인(Bitcoin, BTC) 매입을 공개한 이후 두 번째로 저조한 월간 실적을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스트래티지는 과거 보유 비트코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주가가 프리미엄으로 거래되었지만, 최근 이 프리미엄이 크게 축소되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단순히 비트코인(Bitcoin)을 직접 소유하는 대신 스트래티지 주식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려는 의향이 줄었음을 의미한다. NAV 프리미엄이 줄어들면서 주식 발행을 통한 자본 조달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현재 시장 상황은 스트래티지에 특히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11월 들어 기술주와 성장주,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주식이 압박을 받는 등 전반적인 시장의 로테이션이 발생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위험 노출을 줄이는 '위험 회피(risk-off)' 환경이 조성되면서 스트래티지는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비트코인 가격을 8만 달러 아래로 끌어내리면서 위험 자산에 부담을 주고 있다. 현재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평균 매입 단가는 7만 4,433달러로, 현재 BTC 거래 가격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지속적인 주가 하락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전략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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