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가 도지코인 보유자 전원이 보유 자금을 옮기는 극단적 상황을 맞더라도 목표가인 0.01달러에는 도달할 수 없다는 분석이 제기되며 장기 기대감에 다시 논쟁이 일고 있다. 시바이누의 구조적 공급량이 가격 상승 여력을 제한하는 핵심 배경으로 지목된다.
11월 2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는 2021년 0.00008845달러까지 치솟으며 0.01달러 도달 기대가 확대됐고 이후 커뮤니티는 소각 확대, 제도권 수용, 주요 플랫폼 연동 등을 잠재적 촉매로 제시해왔다. 그러나 시바이누의 유통량이 워낙 방대해 단순한 수요 확대만으로는 목표가에 근접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비판론자들은 특히 대규모 소각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강조한다. 유의미한 공급 축소를 위해서는 투자자가 보유 토큰을 자발적으로 소각해야 하는데, 상당수 보유자가 개인 자산을 줄이는 결정을 선택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구조적 공급량을 고려한 수학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더크립토베이직은 도지코인(Dogecoin, DOGE) 보유자 전원이 보유 자금을 시바이누로 이동하는 가정 아래 가격 상승폭을 계산했다. 도지코인 시가총액은 21억 9,800만달러, 시바이누는 4억 6,800만달러로 집계된다. 해당 자금이 전부 시바이누로 유입된다면 시가총액은 266억 6,000만달러까지 증가한다. 그러나 시바이누의 유통량이 589조개를 넘기 때문에 가격 상승폭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이 가정대로 모든 자금이 유입되더라도 시바이누 가격은 0.00004524달러 수준에 그치며, 이는 현재가 대비 468.12% 상승이지만 목표가인 0.01달러와는 여전히 괴리가 크다는 결과가 나온다. 분석에 따르면 시바이누가 0.01달러에 도달하기 위해선 5조 8,900억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필요해 글로벌 최대 기업보다도 높은 가치를 요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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