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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폭발적 매도·데드크로스 동시 포착...'여기' 지켜야 산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5 [08:02]

이더리움, 폭발적 매도·데드크로스 동시 포착...'여기' 지켜야 산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5 [08:02]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이번 주 2,600달러 근처에서 급반등하며 약 10% 회복했지만, 핵심 매도 신호가 동시에 포착되면서 반등이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는 경고가 커지고 있다.

 

11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 장기 보유자들의 순매도가 이틀 만에 300% 폭증한 가운데 데드크로스가 형성 직전 단계에 진입해 하락 압력이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 장기 보유 지갑은 보통 155일 이상 이더리움을 보유하는 주소로 분류되는데, 이들의 움직임은 시장의 중장기 신뢰를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데이터에 따르면 11월 22일 장기 보유자 순매도는 약 33만 4,600ETH 규모로 집계됐고, 11월 23일에는 1,027,240ETH로 치솟아 하루 만에 300%가 넘는 증가폭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장기 보유자들이 일제히 출구를 향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더리움이 이미 넓은 하락 추세에 있는 상황에서 장기 보유자의 매도가 한꺼번에 유입되면 반등 체력이 빠르게 약해진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구조도 악화 흐름을 드러내고 있다.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크로스가 거의 완성 단계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데드크로스는 최근 가격 흐름이 중장기 흐름보다 더 약할 때 형성되며, 보통 하락 추세가 강화될 때 나타난다. 이번 매도 압력 증가는 데드크로스 신호와 맞물려 가격 회복 동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판단된다.

 

이더리움은 현재 2,820달러 인근에서 거래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첫 번째 방어선은 피보나치 0.786 되돌림 선인 2,710달러 구간이다. 이 구간을 잃으면 약 13% 하락한 2,450달러 지점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리는 구조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의 매도가 이어지고 데드크로스가 완성되면 가격은 이 지점까지 곧바로 밀릴 수 있으며,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더 낮은 지지선까지 열릴 수 있다.

 

상단 저항 구간은 뚜렷하다. 3,190달러와 3,660달러가 각각 단기 저항과 초기 추세 전환의 기준선으로 제시된다. 시장에서는 매도 신호가 동시에 작동하고 있는 만큼, 이더리움이 두 구간을 돌파하기에는 당분간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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