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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기업가이자 투자자인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 하락은 약 1.5년마다 발생하는 주기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폼플리아노는 지난 10년 동안 비트코인이 30% 이상 하락한 사례가 21차례나 있었기 때문에 시장에 오래 머물러온 투자자들에게 최근의 약세장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변동성에 익숙하지 않은 월가 출신의 신규 투자자들이며 이들은 현재 시장 상황에 큰 공포를 느끼고 있다고 폼플리아노는 지적했다. 그는 연말 보너스 확정을 앞두고 수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과 맞물려 자신이 기대했던 자산을 매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심리가 가격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연구 책임자인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이번 비트코인 매도세가 압도적으로 미국 거래 시간대에 집중된 현상이었다고 진단했다. 시겔은 비트코인이 한때 8만 2,000달러 선까지 밀린 원인으로 미국 내 유동성 축소와 신용 스프레드 확대를 꼽았으며 인공지능 관련 대규모 자본 지출에 대한 우려가 자금 조달 시장의 불안정성과 충돌하면서 시장을 압박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와이즈(Bitwise)의 시장 분석가 제프 파크(Jeff Park)는 최근 두 달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급증하며 지수가 60 수준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폼플리아노는 변동성이야말로 자산 가치 상승을 위한 강력한 신호이자 필수 조건이라며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0이었다면 오히려 우려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폼플리아노는 지난 10년간 비트코인이 240배 상승하며 연평균 70%의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앞으로도 동일한 수준의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향후 10년 동안 연평균 20%에서 35% 정도의 성장률만 기록하더라도 주식 시장 수익률을 충분히 상회할 것이며 바로 이 점이 수많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장기 보유를 선택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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