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3900달러대 저항 뚫어야 신고점 돌파 가능..."ETH 네트워크는 활성화"
이더리움(ETH)이 신고점을 돌파하려면 3300~3900달러 구간의 저항을 뚫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유투데이는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인투더블록의 온체인 데이터를 인용해 "554만개 이상의 주소가 해당 구간에서 약 2100만 ETH를 매수했다.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해당 구간 아래에 위치해 해당 구간은 결정적 저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반면 온체인 데이터 상 약 742만개의 주소가 약 240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난 2807달러선은 단기적인 지지선으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샌티멘트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가격 하락은 인플레이션, 연준 등 거시 지표에서 야기됐다. 다만, 일일 활성 주소 수에서 확인되는 네트워크는 매우 활성화된 수준이다. 거래소 공급량도 지속 감소하고있으며, 올해 중반으로 예정된 POS 전환 업데이트가 가격 상승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유투데이는 최신 크립토컴패어(CryptoCompare) 보고서를 인용해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과 디파이로 이동했다"고 전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기관의 암호화폐 운용 자산은 1월 360억달러에서 12월 580억달러로 2배 가량 증가했다. 비트코인 상품 비중은 1월 74.9%에서 12월 67.8%로 하락했다. 반면 디파이 프로토콜에 예치된 총 자산(TVL)은 작년 2440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보고서는 "올해부터 디파이가 제도권에 본격 흡수될 것이다"면서 "향후 수년간 연기금 등 기관 자금이 지속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것"이라 디파이와 암호화폐 전망에 대해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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