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9만 1,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지난 일주일간의 하락분을 만회하고 본격적인 추가 상승 궤도에 진입할 수 있을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2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3% 이상 성장하며 전체 시가총액 3조 1,200억 달러를 기록, 일주일 전 수준을 회복했다. 비트코인과 비앤비(BNB) 등 주요 대형 코인들이 4% 넘게 상승하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반면, 대다수 알트코인은 아직 확실한 추세 전환 신호를 기다리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 심리 지수는 22까지 오르며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극도의 공포' 단계에 머물러 있어 저가 매수세 유입이 관측된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11일부터 21일까지 이어진 급락 폭의 61.8%를 회복하는 피보나치 되돌림 구간에 도달했다. 9만 1,000달러 선을 돌파하며 7일 최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이 현재의 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경우, 조만간 10만 달러 고지를 밟고 더 높은 가격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가격대를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평가하고 있다. K33 리서치는 최근 고점 대비 30% 하락한 비트코인 가격이 장기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진입 시점이라며, 지난 한 달간 비트코인이 나스닥 지수보다 성적이 저조했던 날이 70%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2020년 이후 드물게 나타난 현상으로, 상대적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시점이다.
데리비트 파생상품 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서 11만 8,000달러 사이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단기간 내에 12만 달러 선을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됐다.
한편,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의 막대한 금 보유량도 화제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테더가 한국이나 그리스의 국가 보유량과 맞먹는 116톤의 금을 보유해 공공 부문 외 최대 귀금속 보유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S&P 글로벌은 테더가 비트코인, 금, 회사채 등 변동성 높은 자산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안정성 등급을 '취약(weak)' 단계인 5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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