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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멈춘 추수감사절, 암호화폐 강세장 지속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7 [22:20]

美증시 멈춘 추수감사절, 암호화폐 강세장 지속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7 [22:20]
비트코인,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증시/챗GPT 생성 이미지     ©

 

뉴욕 증시가 미국의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현지시간 27일(목)은 전일 휴장하며, '블랙 프라이데이'인 28일(금)에는 오후 1시에 조기 마감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연휴 기간에는 시장 참여자가 줄어들어 거래량이 감소하는 '얇은 시장(Thin Market)'이 형성되므로, 작은 충격에도 시세가 급변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증시가 멈춘 사이 암호화폐 시장은 24시간 쉬지 않고 움직이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의 조정을 딛고 9만 1,000달러 선을 보란 듯이 탈환하며 V자 반등에 성공했다. 하루 사이 1,0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투심이 회복되자, 시장에서는 연말 '산타 랠리'와 함께 10만 달러 돌파 가능성을 다시금 점치는 분위기다.

 

알트코인 시장은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솔라나는 업비트 해킹이라는 돌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생태계의 굳건한 펀더멘털을 입증하며 3% 가까운 기술적 반등을 이뤄냈다. 이더리움 역시 3,000달러 지지선을 방어하며 안정을 찾았으나, 리플은 현물 ETF 자금 유입 호재에도 불구하고 2.30달러 저항선에 막혀 답답한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초대형 이슈가 연이어 터지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지분 교환을 통한 '빅딜'을 선언하며 자산 규모 40조 원대 핀테크 공룡의 탄생을 알렸다. 한편, 업비트에서 발생한 540억 원 규모의 솔라나 계열 자산 탈취 사고에 대해 두나무 측이 즉각적인 전액 보상 방침을 밝히며 시장의 혼란을 조기에 잠재우는 승부수를 던졌다.

 

반면 유럽 증시는 시장의 방향타 역할을 하는 미국 증시의 부재로 인해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관망세를 유지했다. 거래량이 급감한 가운데 주요국 지수는 개별 기업 실적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정책 이슈에 제한적으로 반응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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