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크로스 발생한 XRP, 지지선 2.17달러 위태...1.90달러 깨지면 대폭락 온다?
엑스알피(XRP, 리플)이 현물 ETF 자금 유입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악재인 데드크로스에 발목이 잡히며 추가 하락의 기로에 섰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집 신호와 차트상의 매도 신호가 엇갈리는 가운데, 향후 가격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 지지선 테스트가 임박했다는 분석이다.
11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일일 차트에서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하향 돌파하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며 매도 압력이 가중돼 2.20달러 지지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는 단순한 가격 조정을 넘어 12월까지 하락세가 가속화될지, 아니면 바닥을 다지고 반등할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험대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된다. 프랭클린 템플턴과 그레이스케일의 리플 관련 상품으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바이낸스 거래소의 XRP 준비금은 1년 내 최저치인 27억 개로 감소했다. 이는 기관과 장기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서며 물량을 축적하고 있음을 시사하지만, 현재의 현물 수요가 파생상품 청산 물량과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를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기술적 분석 지표는 여전히 약세가 우세하다. XRP는 2.23달러에서 2.24달러 저항 구간에서 명확히 거부당하며 지난 2주간 이어진 하락 채널을 재확인했다. 상대강도지수(RSI)는 반등 시도마다 중앙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또한 음수 영역 깊숙이 하락하고 있어 추가 매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XRP는 2.17달러에서 2.18달러 사이의 결정적인 지지 구간에 위태롭게 머물러 있다. 분석가들은 이 가격대가 무너질 경우 2.08달러를 거쳐, 단순 조정과 심각한 침체를 가르는 핵심 분기점인 1.9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상승 모멘텀을 되찾기 위해서는 거래량을 동반해 2.20달러를 회복하고 2.24달러 저항선을 뚫어내야만 한다.
과거 데이터를 볼 때 데드크로스 발생 이후 50일 이동평균선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하방 리스크가 지속될 위험이 크다. 지속적인 ETF 유입세가 가격 급락을 방어하는 완충 역할을 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 발생한 기술적 붕괴를 즉각적으로 되돌리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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