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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참여자 74% "비트코인, 이번 주 9만 2,000달러 못 넘는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8 [18:45]

시장 참여자 74% "비트코인, 이번 주 9만 2,000달러 못 넘는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8 [18:4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2,000달러 아래에서 머무를 가능성이 74%에 이르렀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단기 반등 기대감이 빠르게 식고 있다. 최근 낙폭이 컸던 만큼 기술적 반등은 나타났지만, 핵심 저항대가 연달아 버티고 있어 시장은 여전히 방어적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1월 2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폴리마켓(Polymarket) 참여자들은 비트코인이 이번 주 9만 2,000달러 위로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을 74%로 보고 있다. 이번 회복세가 추세 전환이 아니라 급락 이후 나타나는 단기 반사 반등이라는 분석이 강하게 깔려 있다는 의미이다.

 

가격 흐름을 보면 비트코인이 8만 5,000달러 초반에서 급하게 반등했지만, 차트 상단에는 9만 9,000달러에서 10만 4,000달러 구간에 20일·50일·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촘촘히 쌓여 하락 기울기를 유지하고 있다. 월간 추세가 붕괴되기 전에도 시장이 여러 차례 밀렸던 9만 2,000달러에서 9만 4,000달러대가 더 가까운 1차 저항으로 작용하면서 매수세는 여전히 제한된 상태이다.

 

거래량도 부담 요인이다. 반등 과정에서 거래량이 급락 당시보다는 늘었지만, 추세 회복을 이끌 만큼 힘이 실렸다고 보긴 어렵다. 시장에서는 “반등이 공격적인 신규 매수라기보다 단기 청산과 되돌림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급락 과정에서 다수의 매수 포지션이 무너지며 심리가 흔들린 점도 아직 회복되지 않은 분위기이다.

 

투자자들이 다시 지켜보는 핵심 구간은 9만 2,000달러다. 이 선을 다시 넘지 못하면 매수세가 힘을 잃었다는 해석이 확산될 수 있다. 반대로 이 지점을 회복하고 거래량이 붙기 시작해야만 10만 달러 재도전을 논할 수 있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단기 흐름은 회복 방향을 가리키고 있지만, 매수세가 확실한 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반등은 쉽게 꺾일 수 있다는 경계 심리가 여전히 짙다.

 

현재 추세만 놓고 보면 비트코인은 기술적으로 반등 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시장은 추가 상승을 강하게 지지하는 재료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폴리마켓에서도 “이번 반등이 강제 청산, 숏 커버링 등 단기 요인에 그칠 수 있다”는 경계가 확산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태도는 점차 신중해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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