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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주요 지지선은 4만1000달러?..."BTC 추가 하락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1/21 [22:04]

비트코인 주요 지지선은 4만1000달러?..."BTC 추가 하락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1/21 [22:04]

 

온체인 데이터 상 비트코인(Bitcoin, BTC)의 주요 지지선은 4만1000달러선이란 분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인용한 인투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약 122만개의 BTC 주소가 4만1180~4만2470달러 부근에서 약 61만5000 BTC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지표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매수 세력은 해당 지지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약 100만개의 지갑이 4만8000달러 평단가에 약 31만60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이 회복세로 돌아설 경우 주요 저항 구간이 될 수 있다는게 인투더블록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카이코 리서치(Kaiko Research)에 따르면 2022년 연준의 4차례 금리 인상 전망이 설득력을 얻은 이후 비트코인과 나스닥100, S&P 500 간의 30일 상관계수가 17개월 최고치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CEC캐피털의 로랑 크시스 이사는 "기관의 자금 유입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있다. 또 선물 시장 데이터가 더 많은 롱포지션 강제청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어 단기 전망은 어둡다"고 내다봤다. 

 

그는 "비트코인 하락세가 더 깊어질 수 있다. 아직 1억달러 상당 롱포지션이 열려 있다. 이중 절반은 비트멕스(BitMEX) 거래소에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20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1000~1만 BTC를 보유한 고래 지갑들이 약 4만 BTC를 매집했다"고 분석했다. 

 

샌티멘트는 "현재 1,000~10,000 BTC를 보유한 고래지갑들은 4만9000달러에서 급락이 시작되기 전 보유했던 BTC와 동일한 물량의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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