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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CFTC에 ‘美 암호화폐 시장 규칙 전면 개편’ 공식 요청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1/29 [20:30]

코인베이스, CFTC에 ‘美 암호화폐 시장 규칙 전면 개편’ 공식 요청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1/29 [20:30]

코인베이스, CFTC에 ‘미국 암호화폐 시장 규칙 전면 개편’ 공식 요청… 디파이·스테이블코인·올인원 플랫폼 규제안 제시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 출처: 코인베이스 블로그     ©코인리더스

 

1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디파이(DeFi), 스테이블코인, 올인원 플랫폼을 포함한 전반적 암호화폐 시장 규정 개편안을 제출하며 규제 명확화를 요구했다.

 

이번 제출은 CFTC가 ‘디지털 자산 대통령 실무 그룹 보고서’에 대한 시장 의견 수렴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코인베이스는 혁신을 촉진하면서도 불필요한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실증 기반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특히 파리야르 시르자드(Faryar Shirzad) 최고정책책임자는 관련 내용을 직접 공유하며 규제 현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인베이스는 우선 미국 내 디파이 파생상품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며, 기존 감독 체계를 현실에 맞게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거래·수탁·파생상품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플랫폼 모델을 승인하되, 이해상충 방지 장치를 의무화해 시장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안도 비중 있게 다뤘다. 코인베이스는 스테이블코인을 선물시장 담보(collateral)로 인정하면 유동성이 강화되고 24시간 결제가 가능해져 파생상품 시장의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CFTC가 최근 자체 스테이블코인 담보 프로그램을 도입한 흐름과도 맞물린다.

 

코인베이스는 자사 등록 자회사들이 선물중개업(FCM)과 지정계약시장(DCM)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지털 자산 규제가 기존 CFTC 기준과 충돌 없이 정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CFTC의 원칙 기반 규제 모델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가장 적합하다며, SEC와의 공동 규제 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에도 동의했다.

 

이번 의견 제출은 미국 암호화폐 규제 논의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디지털 자산이 기존 금융 시스템 속 어떤 역할을 갖게 될지 결정하는 핵심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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