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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왜 또 밀렸나…29일 오전 3.09조 달러로 후퇴한 결정적 요인
11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주요 자금이 빠르게 회수되며 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새 0.68% 밀려 전체 시가총액이 약 3조 900억 달러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비트코인(BTC)은 9만 달러 부근에서 숨 고르기를 이어갔고, 이더리움은 3,000달러 선에 걸쳐 있었다.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서 솔라나, BNB, 도지코인, XRP 등 주요 알트코인도 잇따라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월 기준 누적 낙폭은 약 20%까지 확대됐다.
하락의 중심에는 대규모 청산이 있었다. 하루 동안 8,170만 달러 규모 포지션이 정리되며 전일 대비 204% 급증했고, 특히 4,570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 청산이 시장 변동성을 크게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이어지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8.5%까지 치솟았다. 공포·탐욕지수는 18일째 ‘Fear(공포)’ 영역에 머물고 있다.
다만 거시 환경은 반전의 단초를 만들고 있다. 미국 연준(Fed) 인사들의 발언과 고용 지표 개선으로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났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확률은 86%로 집계됐다. 유동성이 풀릴 경우 위험자산 선호도가 회복될 여지도 있다.
반면 유럽 규제당국이 암호화폐 기업에 광범위한 고객 데이터 제출을 의무화하는 규정을 공개한 점은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다. 솔라나 ETF가 상장 후 첫 순유출을 기록했고, XRP 역시 자금 흐름이 엇갈리며 알트코인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 주말 전망은 아직 팽팽하다.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9만 2,000달러를 회복할 경우 반등 여력이 커지겠지만, 매수세가 둔화되면 9만 달러 선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이더리움은 3,009달러로 하루 전보다 0.3% 낮았지만 주간 기준 7% 상승을 이어가며 3,500달러 돌파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솔라나·XRP·도지코인·카르다노 등 주요 알트코인도 거래량 증가 시 단기 회복 가능성이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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