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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지켰다..."지금 안 사면 늦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1 [07:00]

비트코인, 9만 달러 지켰다..."지금 안 사면 늦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1 [07:0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월의 하락세를 딛고 9만 1,000달러 선을 견고하게 지켜내며 미국발 매수세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꿈의 10만 달러 돌파를 향한 재도약에 나섰다.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8만 2,000달러 부근까지 밀리며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던 부진을 씻어내고 9만 1,000달러 상방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에만 약 7% 상승하며 강세 전망을 굳힌 비트코인은 유동성 개선과 거시 경제 환경 변화에 힘입어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의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86%까지 높게 점치며 올해 세 번째 통화 완화 정책이 위험 자산 투자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알트코인 시장 역시 활기를 띠고 있는데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2월 3일 예정된 푸사카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3,000달러 선을 방어하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21쉐어스(21Shares)의 미국 현물 ETF 출시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로, 월요일 티커명 TOXR로 거래가 시작되면 시장의 관심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4시간 차트에서 하락 쐐기형 패턴이 형성되고 있음을 지목하며 9만 3,000달러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가격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진단했다.

 

만약 비트코인이 9만 3,000달러 저항 구간을 확실하게 뚫어낸다면 9만 5,000달러를 거쳐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상승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가 수주 간의 마이너스 행진을 마감하고 양수로 전환된 점은 미국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부활했음을 알리는 긍정적인 신호다. 코인베이스 프리미엄 지수는 글로벌 평균 가격 대비 코인베이스 내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지표로, 양수 전환은 미국 내 비트코인 수요가 다른 지역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주의 급락세를 딛고 회복 국면에 진입한 비트코인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등 기술적 지표가 상승 강도의 둔화를 암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매도 세력이 다시 주도권을 잡을 경우 9만 달러 지지선을 재시험할 가능성도 존재하나 현재로서는 9만 달러 구간을 방어하려는 매수세가 우위에 있는 상황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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