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급락과 반등을 반복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의 향방을 둘러싼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단기 전망 지표는 추가 하락을 가리키는 반면, 일부 분석에서는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의 ‘바닥’에 근접했다는 진단이 제기되고 있다.
1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주 약 15% 반등하며 9만 3,000달러를 넘겼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월요일에는 매도세가 급격히 몰리며 8만 4,000달러까지 밀려 새 주 출발부터 투자심리가 흔들렸다.
비트파이넥스 알파(Bitfinex Alpha)는 이번 조정의 핵심 요인을 극단적 디리버리징과 단기 보유자 투매로 지목했다. 지난 10월 10일 190억 달러 이상 청산이 발생한 이후 레버리지 거래자들이 대거 시장에서 떨어져 나갔고, 이러한 강제 정리는 “이번 사이클에서 가장 깊은 조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분석했다. 펀드스트랫 전략가 톰 리(Tom Lee) 역시 “대규모 정리가 끝나면 신규 고점을 향할 준비가 된다”고 강조했다.
단기 보유자 투매는 더욱 뚜렷하다. 주말 매수와 FOMO 성향의 개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불안 심리가 급격히 번지며 패닉셀 현상이 반복됐다. 그 여파로 엔티티 조정 실현손실은 4억 달러를 넘어서며 이전 주요 저점보다 더 큰 폭을 기록했다. 이는 투매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서도 매도 피로가 확인된다. 최근 며칠간 차트에 작은 캔들만 반복되면서 패닉과 공포가 진정되는 모습이 포착됐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흐름을 근거로 “바닥이 가까워졌다”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얻고 있다.
한편, 미국 상장 비트코인 ETF에는 나흘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기관 투자자가 하락세에도 매수를 이어가는 흐름은 중장기 기대감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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