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4,000달러 고지까지 도달하며, 시장의 공포를 환호로 뒤바꿨다.
1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8만 4,000달러 선까지 밀리며 6일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폭발적으로 유입되며 불과 24시간 만에 9만 4,000달러를 터치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지난주 8만 1,000달러 붕괴 위기에서 9만 3,000달러까지 반등했던 흐름보다 더욱 가파른 상승세로, 주초 시장을 짓눌렀던 하락 압력을 '불반등'으로 정면 돌파한 모양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월 17일 이후 최고가 부근인 9만 3,000달러 선을 지켜내며 전일 대비 7.5% 오른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 8,600억 달러까지 불어났고, 알트코인에 대한 시장 지배력(도미넌스)은 57.4%를 기록하며 대장주로서의 위용을 과시했다.
비트코인이 쏘아 올린 신호탄에 알트코인 시장도 붉게 타올랐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ereum, ETH)은 9.5% 급등하며 3,000달러 벽을 뚫고 3,070달러에 안착했으며, 엑스알피(XRP)도 8.5% 뛰며 2.20달러 선을 위협하는 등 주요 메이저 코인들이 동반 랠리를 펼쳤다.
특히 수이(SUI)의 독주가 눈에 띈다. 수이는 하루 만에 28% 폭등하며 1.73달러를 기록, 솔라나(Solana, SOL)와 도지코인(Dogecoin, DOGE), 체인링크(Chainlink, LINK) 등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경쟁 코인들을 제치고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하루 동안 전체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2,000억 달러가 유입되며 3조 2,400억 달러 규모로 팽창했다. 단기 조정에 그친 이번 하락장이 오히려 대기 매수세를 자극하는 기폭제가 됐다는 분석이 나오며, 연말 산타 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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