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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4년 주기설 깨고 내년 신고점 찍는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4 [09:50]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4년 주기설 깨고 내년 신고점 찍는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4 [09:50]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 비트코인(BTC) 불마켓(강세장)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비트코인(Bitcoin, BTC)의 내년 가격 하락을 점치는 통념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신고가 경신 가능성을 제시했다.

 

1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4년 주기설을 깨고 내년에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4년마다 돌아오는 반감기 일정과 대규모 가격 조정을 반복하며 4년 주기를 따르는 자산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그레이스케일은 "전망은 불확실하지만, 4년 주기 이론은 틀린 것으로 판명될 것이며 비트코인 가격은 내년에 잠재적으로 새로운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레이스케일이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은 배경에는 현재 비트코인 시장의 패턴과 구조가 과거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는 분석이 깔려있다. 보고서는 "과거 주기와 달리 이번 강세장에서는 과매수를 시사하는 포물선형 가격 상승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는 과거처럼 단기간에 가격이 폭등한 후 급락하는 패턴이 반복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비트코인 시장 구조의 변화도 주목할 만한 요인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새로운 자본이 소매 거래소가 아닌 상장지수상품(ETP)과 디지털 자산 재무부(DAT)를 통해 주로 유입되고 있다"며 시장 참여자의 성격이 개인 투자자에서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시장의 변동성을 줄이고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을 둘러싼 거시적 환경도 우호적이다. 그레이스케일은 "규제의 명확성이 기관 투자의 물결을 이끌었으며, 이는 향후 몇 년 동안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이 다소 고르지 못한 흐름을 보였지만, 결국 펀더멘털과 가치가 수렴하며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레이스케일은 연말과 2026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했다. 기관 자금 유입과 규제 환경 개선이라는 두 가지 강력한 동력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의 패턴에 얽매이지 않고 변화된 시장 환경에 주목해야 한다는 그레이스케일의 분석은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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