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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업, RWA 출범 예고...스테이블코인 채택 확장 추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4 [10:12]

트럼프 기업, RWA 출범 예고...스테이블코인 채택 확장 추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4 [10:12]
도널드 트럼프, WLFI/챗GPT 생성 이미지

▲ 도널드 트럼프, WLFI/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원하는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내년 1월 토큰화된 실물자산 상품 출시를 예고하며 스테이블코인 채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공동 창업자 잭 위트코프(Zach Witkoff)는 바이낸스 블록체인 위크 행사에서 내년 1월 실물자산(RWA) 상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규 상품들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이 자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1을 담보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는 자사 암호화폐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지난 9월 소매 결제 애플리케이션과 직불카드 출시 계획을 알리며 시장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탈중앙화 거래소 아스터 덱스(Aster DEX)의 레오나드 아스터(Leonard Aster) 최고경영자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의 파트너십을 공개하며 USD1의 활용처를 넓히겠다고 선언했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아스터 덱스 플랫폼 내에 USD1을 통합하고 사용성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측은 자사의 USD1 스테이블코인이 역사상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USD1은 전 세계 중앙화 금융 플랫폼과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결제망 등에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 중이다. 현재 USD1은 시가총액 26억 6,000만 달러를 달성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35위 규모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공격적인 사업 확장 소식에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I) 가격도 즉각 반응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WLFI 토큰은 RWA 상품 출시 발표 직후 장중 1.64달러까지 치솟았다. 다만 이후 비트코인(Bitcoin, BTC)을 필두로 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조정세에 영향을 받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WLFI 토큰은 2주 전에도 토큰 소각과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고조에 힘입어 17% 급등한 바 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에 따르면 지난주 두 명의 고래 투자자가 3,0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해 WLFI 토큰을 매집하는 정황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코인글래스 데이터상 거래량과 미결제 약정이 크게 감소한 점은 단기적인 투자 심리 위축을 시사해 향후 가격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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