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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도미넌스, 왜 또 치솟나...코웬 "2019년과 같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2/05 [11:10]

비트코인 도미넌스, 왜 또 치솟나...코웬 "2019년과 같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2/05 [11:1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에서 양적긴축 종료 시점과 무관하게 도미넌스가 단기적으로 더욱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모이고 있다.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2월 4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최근 비트코인 도미넌스 흐름이 2019년 양적긴축 종료 국면과 매우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코웬은 당시에도 양적긴축이 끝난 직후 도미넌스가 더 강하게 치솟았고, 연준 대차대조표가 실제로 확대되기 전까지 알트코인 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코웬은 올해 비트코인 고점 형성 방식이 2017년이나 2021년과 달리, 개인 투자자 유입이 거의 없는 ‘무감정적 고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신규 투자자가 사실상 부재한 상태에서 비트코인이 고점을 찍었다는 점은 2019년과 구조적으로 동일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는 사회적 관심 지표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고차원 시간 프레임에서도 시장의 열기가 확산되고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또한 코웬은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9월을 기점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패턴을 반복해 왔다며, 올해 역시 9월을 저점으로 도미넌스 상승이 재개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알트코인 대비 비트코인 비율이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과거 양적긴축 종료 직후 해당 비율이 약 30% 추가 하락한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시장도 비슷한 구조로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코웬은 알트코인 시장 바닥 형성이 단기간에 끝나기 어렵다고 보았다. 그는 솔라나, XRP, 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의 과거 사이클에서 ‘여름 저점 이후 연말 추가 저점’ 형태가 반복됐다고 설명하며 이번 사이클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알트코인은 한 차례 더 비트코인 대비 하락해 추가 저점을 찾을 공산이 크다”고 말했다.

 

코웬은 현재 금리 수준과 위험자산 환경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이 여전히 가장 안정적인 선택지라고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고점을 지난 뒤 베어마켓이 진행되더라도 도미넌스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기적으로는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60% 재돌파를 향해 움직일 여지가 크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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