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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연속 자금 유입에도…XRP 짓누르는 기술적 약세!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5 [23:13]

14일 연속 자금 유입에도…XRP 짓누르는 기술적 약세!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5 [23:13]
리플(XRP)

▲ 리플(XRP)     ©

 

엑스알피(XRP, 리플)이 이틀째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기술적 신호 전반이 눅눅해지고 있어 단기 반등 가능성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12월 5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엑스알피는 금요일 장중 2.06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월요일 기록한 1.98달러 저점 재확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스팟(현물) 기반 엑스알피 현물 ETF에는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시장 심리는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엑스알피 현물 ETF는 11월 13일 상장 이후 흐름이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소소밸류 집계 기준 목요일까지 14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이어가며 하루 1,300만달러가 유입됐다. 누적 유입액은 8억 8,700만달러, 순자산 규모는 8억 8,100만달러로 10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입에도 투자 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이유는 파생상품 시장의 미결제 약정이 진정세를 보이며 수요가 약해졌기 때문이다.

 

엑스알피 미결제 약정은 금요일 37억 1,000만달러로 전날 38억 5,000만달러에서 줄었고, 7월 사상 최고가 3.66달러 기록 이후 전반적인 하락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0월 10일 발생한 디레버리징 충격은 많은 개인 투자자를 손실 구간에 남겨두며 반등 신뢰를 더욱 약화시켰다. 시장에서는 미결제 약정 약화가 상승 여력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계속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비관론이 짙다. 엑스알피는 50일 지수이동평균(EMA) 2.30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100일 EMA(2.46달러)와 200일 EMA(2.49달러)도 모두 하향 기울기로 반등을 막고 있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시그널선 하향 돌파를 앞두고 있고, 상대강도지수(RSI)는 42로 중립선 아래 머물며 매도 압력이 이어지고 있음을 가리킨다.

 

일봉 차트에서는 3.66달러 고점에서 이어진 하락 추세선이 2.63달러 부근에서 강한 상단 저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1.62달러에서 출발한 상승 추세선은 1.83달러 근처에서 지지선을 제공하며 단기 변곡점으로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엑스알피가 50일 EMA를 일간 기준으로 회복해야만 매도 압력 완화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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