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2달러 초반대에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주요 기술 지표가 반전 시그널을 내면서 2.5달러 저항선 재도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12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XRP는 2달러 선 아래로 밀리며 단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주간 차트에서 TD 시퀀셜 지표가 양전환을 기록했다. 이 지표는 하락 추세의 힘이 약해지고 반전이 임박할 때 신호를 내는 도구로, 최근 매도세가 누그러지며 중기 흐름이 전환점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구조 역시 이러한 변화에 힘을 싣고 있다. XRP는 11월 말부터 변동 폭을 좁히며 하락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여 왔고, 이번 주간 캔들이 초기 반전 조짐을 보이면서 기술적 되돌림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매수세가 유입될 경우 다음 목표 가격대는 지난 가을 랠리 초입에서 분기점 역할을 했던 2.5달러 부근이 거론된다.
투자 심리 측면에서도 분위기 반전의 단초가 나타난다. 샌티먼트 자료에 따르면, XRP는 지난 두 달 동안 31% 하락하면서 10월 이후 가장 강한 수준의 공포·불확실성·의심(FUD) 신호가 쌓이고 있다. 최근 며칠 동안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의 ‘Fear Zone’ 언급이 연달아 포착되며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가 극도로 낮아졌다는 점이 확인됐다. 과거 유사한 공포 지표 급증은 단기 반등 직전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지난 11월 21일에도 비슷한 공포 클러스터 이후 XRP는 3일 만에 22% 반등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에도 군중 심리가 완화될 경우 단기 되돌림이 가능하다고 보지만, 다시 과열 구간인 ‘Greed Zone’에 진입할 경우 상승 탄력이 제한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6일 기준 XRP는 2.0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1.8% 하락했고, 주간 기준으로는 7% 넘게 밀렸다. 반등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2달러 지지선을 안정적으로 지켜낼 가능성이 커지지만,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가 지속될 경우 2달러 붕괴 리스크도 여전히 남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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