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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지선 하나에 시장 '초긴장'...운명의 갈림길 속 방향은?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7 [08:00]

비트코인, 지지선 하나에 시장 '초긴장'...운명의 갈림길 속 방향은?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7 [08:00]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비트코인(Bitcoin, BTC)이 9만 달러 문턱 아래에서 좀처럼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주 후반 시장이 흔들리면서 낙폭이 1.8%로 확대됐고, 사상 최고가와의 격차는 29.16%까지 벌어졌다. 주요 지표는 뚜렷한 추세 신호를 내지 않은 채, 두 개의 핵심 가격대가 시장의 숨을 죄는 형국이다.

 

12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플랜D(PlanD)는 최근 비트코인이 8만 5,400달러에서 9만 3,000달러 구간에서 체력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한때 9만 3,000달러에서 13만 1,000달러 사이 확산형 상승 채널 하단 아래로 밀려나며 경계감이 높아졌지만, 매수세가 즉각 유입되며 단기 조정 흐름을 다시 다잡았다고 설명했다.

 

플랜D는 지금을 시장의 ‘결정 구간’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9만 3,00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흐름을 갈라놓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저항선을 넘는 순간 목표 가격을 10만 달러로 제시했다. 10만 달러 회복은 기술적 신호를 넘어 심리적 전환점으로 인식되며, 잠잠했던 대기 자금까지 자극할 수 있다는 평가다.

 

반대로 8만 5,300달러가 무너지면 상황은 급격히 달라진다. 플랜D는 이 구간 붕괴 시 하락폭이 커지며 7만 2,000달러까지 밀릴 가능성을 언급했다. 현재 가격 대비 약 19% 조정이다.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지지선 하나가 전체 흐름을 흔들 수 있는 구조다.

 

시장 온도는 미묘하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은 8만 9,703달러로 2.99% 하락했고, 거래량은 4.56% 늘어난 631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격은 미끄러지고 있지만 거래는 더 활발해지는, 전형적인 ‘방향 대기장’에 가까운 모습이다.

 

다음 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쌓이고 있다. 여기에 케빈 해셋(Kevin Hassett)의 차기 연준 의장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위험자산 전반에 유동성 회복 기대가 번지고 있다. 다만 비트코인이 향후 어떤 길을 선택할지는 결국 두 가격대, 9만 3,000달러와 8만 5,300달러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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