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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4,000달러 돌파하나?"... 고래들은 왜 지금 매수 버튼 눌렀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2/08 [19:15]

이더리움 4,000달러 돌파하나?"... 고래들은 왜 지금 매수 버튼 눌렀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2/08 [19:15]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 고래     ©

 

이더리움(ETH) 가격이 4000달러 고지를 탈환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명 고래로 불리는 거대 투자자들이 4억 2600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수 포지션을 구축하며 강력한 상승 베팅에 나섰다.

 

12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코인텔레그래프 마켓 프로와 트레이딩뷰 데이터 기준 이더리움은 11월 21일 저점 대비 20% 이상 반등한 314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오는 10일로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으며, 현재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선반영하며 변동성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주요 변동성 촉발 요인을 앞두고 스마트 머니의 움직임도 포착됐다. 룩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3명의 고래 투자자가 총 13만 6433 ETH, 약 4억 2598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BitcoinOG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고래는 1억 6900만 달러, Anti-CZ는 1억 9400만 달러 상당의 강세 베팅을 진행했으며, pension-usdt.eth 계정 또한 약 6250만 달러 규모인 2만 ETH의 롱 포지션을 보유 중이다.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캄(Arkham) 역시 0xBADBB라는 고래가 두 개의 계좌를 통해 총 1억 895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롱 포지션을 잡았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기업 차원의 매집세와도 맞물리고 있다. 빗마인(BitMine)은 지난주 1억 99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해 총 보유량을 373만 ETH, 가치 환산 시 133억 달러 규모로 늘리며 최대 이더리움 보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는 기관과 고래들이 3000달러 선 회복을 중요한 진입 시점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술적 지표 또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일봉 차트상 이더리움은 전형적인 상승 삼각형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 2일 수개월간 이어진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며 회복 가능성을 높였다. 현재 형성된 삼각형 패턴의 저항선인 3250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수준보다 약 28% 높은 402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 모멘텀을 가늠하는 상대강도지수(RSI)는 지난달 28일 과매도 구간인 28에서 현재 50까지 상승하며 매수세 유입을 방증했다. 다만 본격적인 랠리를 위해서는 50일 및 10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3350달러에서 3550달러 사이의 저항 구간을 넘어서야 하며, 이후에는 200일 이동평균선이 자리한 3800달러 선이 다음 주요 저항벽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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