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시장 구조가 2019년과 흡사한 흐름을 보인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베테랑 트레이더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12월 8일(현지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영상에서 다양한 온체인 지표를 0에서 1 사이로 정규화한 온체인 리스크 흐름을 근거로 현재 사이클을 진단했다. 코웬은 비트코인이 보통 사이클 고점에서 0.8 이상 위험 대역에 도달하지만 이번 사이클은 해당 구간에 명확히 올라서지 못한 채 약한 정점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코웬은 특히 2021년 고점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연말이 아니라 연초에 더 강한 정점이 형성됐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이번 사이클의 정점 역시 강한 과열이 없는 상태에서 마무리됐다고 해석했다. 그는 “이번 비유포릭 고점은 2019년과 구조적으로 매우 닮아 있다”고 강조하며 당시 시장과의 유사성을 분석했다.
그는 2019년에도 시장 관심도가 낮은 상황에서 고점이 형성됐고, 이후 장기 보유자들이 “가격이 1년 전과 다르지 않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서서히 이탈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이클에서도 동일한 패턴이 관찰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1년 이상 정체된 가격 흐름이 심리적 포기 매물을 유발했다고 진단했다.
코웬은 또 양적긴축 종료 시점과의 연관성을 핵심 근거로 제시했다. 2019년에도 비트코인은 양적긴축 종료 직전 비유포릭 고점을 찍은 뒤 완만한 하락 구간에 진입했으며, 현재 연준이 양적긴축를 마무리하는 시점까지 비트코인 우세도가 높아지는 패턴도 그대로 반복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온체인 리스크가 2026년 상반기 추가 하락 구간에 접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며 위험 대역이 0에서 0.1 수준으로 낮아지는 시기를 역사적 관점에서 매수 적기로 평가했다. 코웬은 “시장에는 반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구조적 하락 국면은 더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