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일(한국시간) 오전 11시 55분 기준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총 1위)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67% 상승한 36,214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6,847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2.2%이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54% 하락한 2,395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2,852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17.6%며, 리플은 24시간 전 대비 2.14% 하락한 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나스닥과 커플링(동조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시장도 훈풍이 불며 5% 가까이 상승 반전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니콜라스 머튼(Nicholas Merten)은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7배 가까이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 시총이 6,000억 달러 수준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 시총이 6,00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한다면, 지금의 하락은 다음 강세를 위한 토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2년 11월 비트코인 가격이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디지털상공회의소의 페리안 보링(Perianne Boring) 회장이 24일 CNBC의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30%~50%의 가격 변동성은 정상적이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다"며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그는 "시장은 정상 범주 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변동성이 반드시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인터넷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해시레이트는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보다 많은 노드가 네트워크에 합류하며 일평균 3,2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이 생성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비트코인 낙관론자들의 목소리에도 시장 상황은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다.
일례로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글래스노드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고래 지갑들이 보유 자산을 적극적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24일 기준 100 BTC 이상 보유하고 있는 고래 지갑 수가 15,923 개로 최근 3개월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유투데이는 "100 BTC 이상 보유 주소 수가 3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것은 고래 지갑들이 더 이상 약세장에 합류할 의사가 없음을 암시한다"고 진단했다.
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립토 애널리스트 벤처파운더(Venturefounder)가 "역대 최악의 비트코인 덤프는 채굴자 항복(2018년 12월, 2020년 3월)으로 인한 것이었다. 비트코인이 생산 비용 아래로 떨어지면 채굴자 항복의 위험이 있다"며 "지난해 6월 3만 달러에서 이러한 위험이 있었고, 지금은 34,000달러에서 또 다시 이러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암호화폐 투자회사 캐프리올(Capriole) CEO 찰스 에드워드의 최신 비트코인 생산 비용 지표를 인용해 이같이 말했다. 다만 매체는 작년부터 시작된 채굴자들의 축적 추세는 아직 반전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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