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주요 지지선을 회복하며 상승 랠리를 준비하고 있으나 초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발목을 잡고 있어 9만 2,400달러 돌파 여부가 향후 10만 달러 행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1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봉 차트상 컵 앤 핸들 패턴을 형성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10일 단기 추세의 생명선으로 불리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회복한 후 이틀 연속 양봉을 기록하며, 기술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과거 12월 두 차례의 회복 시도가 실패로 돌아갔던 것과 달리 이번 움직임은 지난 1월 1일 7% 급등을 이끌어냈던 상황과 유사해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결과 단기 매도 압력은 사실상 소멸 단계에 접어들었다. 7일에서 30일 사이 코인을 보유한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은 지난 1월 8일 이후 95% 급감해 2만 4,800BTC에서 1,328BTC로 줄어들었으며 155일 이상 보유한 장기 투자자들 또한 지난 12월 26일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상승을 제한하는 주된 요인은 1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초장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로 지목된다. 이들은 지난 1월 1일 약 28만 6,700BTC를 매도했으나 1월 11일 기준 매도량이 10만 9,200BTC로 60%가량 감소하며 매도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향후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9만 2,400달러 저항선을 뚫고 일봉 종가를 마감할 경우 9만 4,870달러를 거쳐 최대 10만 6,630달러까지 상승하는 12%의 추가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승 시나리오 완성을 위해서는 20일 지수이동평균선 상단을 유지하면서 초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을 소화해내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반면, 핵심 지지선인 8만 9,230달러가 무너질 경우 현재의 상승 구조가 약화될 수 있다. 최악의 경우 8만 4,330달러까지 밀리며 강세 관점이 무효화될 수 있다. 시장은 현재 초장기 고래들의 매도세가 멈추는 시점을 주시하고 있으며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비트코인의 가격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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