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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커뮤니티, '버티기' 전쟁 선택..."아직 안 끝났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4 [02:20]

XRP 커뮤니티, '버티기' 전쟁 선택..."아직 안 끝났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4 [02:20]
리플(XRP)

▲ 엑스알피(XRP)  

 

엑스알피(XRP)를 둘러싼 폭발적 상승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조급함보다 인내가 오히려 투자자 심리를 안정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고 있다.

 

1월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는 출시 이후 누적 기준으로 3만 5,000% 이상 상승하며 초기 투자자들에게 가장 성공적인 투자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리플(Ripple) 최고기술책임자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는 2023년 10월, 자신의 부친이 2014년 개당 0.005달러에 100만XRP를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당시 5,000달러 규모였던 투자는 이후 수백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 같은 사례는 과거 상승장을 경험하지 못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키워왔다. 시장에서는 2017년 초 0.005달러 수준에서 2018년 1월 3.31달러까지 약 1년 만에 6만 6,100% 급등했던 흐름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가 반복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XRP가 1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미 상당한 성과를 기록했음에도, 추가적인 대규모 상승 가능성에 대한 희망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분위기다.

 

이 과정에서 가격 변동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의 불안감도 함께 커진다. 이에 대해 ‘버드(Bird)’라는 필명의 커뮤니티 논객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투자자 심리를 진정시키는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한 투자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XRP의 대규모 랠리를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 느껴지더라도, 30년 동안 책상 앞에 앉아 생계를 유지하는 삶보다는 기다림을 택하겠다”고 전했다.

 

버드는 이러한 인식이 시장 조정 국면에서도 투자자들을 차분하고 만족스럽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커뮤니티 참여자 아메시스트(Amethyst)는 상승을 기다리는 과정이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날이 있지만, 자신은 “이 공간에 있어야 할 사람”이라고 말하며 장기 관점에 공감을 표시했다.

 

시장 내에서는 장기 보유 전략을 공개적으로 밝히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8월 아르만도 판토야(Armando Pantoja)는 XRP가 1,000달러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10년을 기다릴 수 있다고 언급했으며, 일부 익명의 시장 관측자들 역시 시간이 걸리더라도 보유 전략이 보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다만 이러한 발언들은 높은 수익을 보장하지 않으며, 암호화폐 투자는 변동성과 손실 위험을 동반한다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언급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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