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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지표 4개월 만에 전환" 도지코인, 0.145달러 안착이 승부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6/01/14 [11:20]

"기술적 지표 4개월 만에 전환" 도지코인, 0.145달러 안착이 승부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6/01/14 [11:20]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이 미국 규제 환경의 획기적인 변화 가능성과 기술적 강세 신호에 힘입어 8% 넘게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클래러티 법안(Clarity Act)' 초안을 통해 도지코인이 상품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기관 투자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된 상승 동력으로 분석된다.

 

1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8.14% 상승하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 평균 상승률인 4.75%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최근 30일간의 상승 폭을 8.19%로 확대하는 움직임으로, 규제 명확성 확보와 기술적 지표의 골든크로스가 맞물리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이번 랠리의 가장 큰 트리거는 미국 상원의 '클래러티 법안' 초안이다. 지난 13일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도지코인을 비롯해 엑스알피(XRP), 솔라나(SOL) 등이 2026년 1월 1일까지 규제된 상장지수펀드(ETF)에 포함될 경우 비트코인(BTC)과 같은 '상품'으로 분류된다. 이는 도지코인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닌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하에 놓이게 됨을 의미하며,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해 연기금 등 기관 자금의 유입을 가속할 수 있는 결정적 호재로 작용했다.

 

기술적 지표들 또한 일제히 상승 추세 전환을 알렸다. 도지코인은 차트상 하락 쐐기형 패턴을 완성하고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슈퍼트렌드 지표가 매수 신호로 전환됐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히스토그램은 0.00093으로 양전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66까지 치솟아 상승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러한 기술적 신호는 0.145달러 저항선 돌파를 이끌며 알고리즘 기반 트레이딩 자금을 끌어들였다.

 

거시경제 환경과 파생상품 시장의 움직임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데이터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되살리며 밈 코인 섹터 전반을 끌어올렸다. 특히 도지코인의 미결제 약정 규모는 16억 달러에서 17억 달러로 증가했는데, 이는 상승 지속에 베팅하는 레버리지 투자가 늘어나고 있음을 방증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급등은 규제 순풍, 기술적 매수 신호, 그리고 거시경제적 호재가 삼박자를 이룬 결과다. 전문가들은 클래러티 법안의 진척 상황이 도지코인의 구조적 가치 재평가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단기적으로는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해소하고 0.145달러 지지선을 방어할 수 있을지가 추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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