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스페인 라리가 축구 클럽 RCD 에스파뇰, NFT 마켓플레이스 Fayre와 맞손

강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2/14 [12:54]

스페인 라리가 축구 클럽 RCD 에스파뇰, NFT 마켓플레이스 Fayre와 맞손

강승환 기자 | 입력 : 2022/02/14 [12:54]

 

글로벌 NFT 커뮤니티인 Fayre가 스페인 축구 클럽 La Liga의 RCD Espanyol과 독점적인 NFT 멀티 시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Fayre는 브랜드와 팬을 연결하는 NFT 커뮤니티로 브랜드가 NFT를 참여 수단으로 활용하고 팬이 NFT를 더 쉽게 소유할 수 있도록 함을 지향하고 있다. Fayre측에 따르면, 곧 출시될 NFT 브랜드 대시보드를 통해 브랜드와 NFT 보유자가 서로 소통하고 적극 참여할 수 있다. 

 

Fayre와 시즌 파트너십을 체결한 RCD 에스파뇰 데 바르셀로나는 라 리가에서 가장 오래되고 저명한 축구 클럽 중 하나다. 100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골키퍼 리카르도 자모라,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쿠발라, 은코노, 라울 타무도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을 보유했다. 팀 역시 4개의 컵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명성만큼 팬층도 단단하다. RCD 에스파뇰의 소셜 미디어는 200만 팔로워를 자랑하고있으며, 작년 La Liga 2에서 우승한 후 다시 La Liga로 승격하면서 팬 기반이 15%나 증가했다. 

 

Fayre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많은 에스파뇰 팬들을 위하여 디지털 세계와 실제 경험을 연결하는 NFT를 만들 계획이다. 해당 NFT는 팬들에게 경기장의 특정 요소, 팀 및 앞으로 몇 주 안에 발표될 기타 많은 특전에 대한 독점적인 액세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Fayre의 CEO이자 설립자인 Luis Carranza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NFT의 유틸리티와 액세스가 커뮤니티 참여를 높이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브랜드, 스포츠 클럽, 아티스트가 대체 불가능한 토큰인 NFT 공간에 참여하는 것은 커뮤니티 참여 성장을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에스파뇰 경영진 측은 “팬 참여를 늘리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NFT를 탐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Fayre와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RCD Espanyol의 CEO인 José María Duran은 “우리는 RCD 에스파뇰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NFT 모델을 신뢰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에 140억 달러에 불과했던 전체 스포츠 트레이딩 카드 시장은 2027년까지 거의 1,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야구, 농구, 협회 축구와 같은 주류 스포츠가 지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BA는 NFT에 처음 뛰어든 이후, 2월에만 NBA 탑 샷으로 2억 5천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발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
Digital Life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