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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하락해도 비트코인 낙관론 '솔솔'..."고래 투자자, BTC 매도 물량 흡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09 [20:40]

49% 하락해도 비트코인 낙관론 '솔솔'..."고래 투자자, BTC 매도 물량 흡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5/09 [20:40]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이 사상최고가 대비 49% 하락한 가운데 긍정적인 전망도 하나둘 나오고 있다. 

 

9일(현지시간) 15만70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이트크립토가 본인 트위터를 통해 "비트파이넥스 고래들은 작년 7월에 그랬듯, 당신의 매도 물량을 흡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주 비트코인 카피출레이션(투자자들이 모든 희망을 버리고 투매에 나서는 것) 이후 약세론자들의 비관론에 굴복하고 싶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9자리 수 이상까지 자산을 불린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지금 매수(Long) 포지션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이 바닥일 수도 있고 3만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지만, 적어도 3개월까지는 이러한 움직임이 문제가 되진 않는다. 나를 믿지 못한다고 해도, 나는 당신을 설득할 시간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씨도 오늘 새벽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누적 결제액, 채굴 난이도(ATH), 0 BTC 초과 보유 주소 수(ATH), 실현 시가총액(ATH) 이미지를 게시했다. 여기서 실현 시가총액은 비트코인 '활성' 시가총액으로, 장기간 이동하지 않은 비트코인은 제외한다. 

 

실현 시가총액 계산을 위해 글래스노드는 UTXO당 마지막으로 이체했을 당시의 가격을 책정한다. 예를 들어 마지막으로 이체했을 당시가 2018년이라면,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6000달러선이었으므로 이 가격으로 시가총액을 산출한다.

 

특히 '돈나무 언니'라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는 최근 크립토 바하마 컨퍼런스에서 "향후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 비중은 포트폴리오의 2.5%까지 확대될 것"이라 전망했다. 

 

외신에 따르면, 그는 "오늘날 기관 투자자들의 BTC 및 암호화폐 투자 비중은 미미하지만, 이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동의를 표한 캐나다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는 "기관 투자자들의 확실한 유입을 위해서는 규제 명확성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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