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美 CPI 발표 시 위험자산 랠리 기대..."비트코인, 3.4만달러 돌파 전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11 [19:37]

美 CPI 발표 시 위험자산 랠리 기대..."비트코인, 3.4만달러 돌파 전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5/11 [19:37]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면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이 랠리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오늘 저녁 발표 예정인 4월 CPI는 전월(8.5%)보다 낮은 8.1% 또는 그 이하를 기록할 것"이라며 "그 결과 미 연준은 (긴축) 전략의 속도를 늦출 것이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은 랠리를 나타낼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달러인덱스(DXY)가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고 LUNA 패닉이 점차 해소되면서 비트코인은 오늘 3만4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라이브 비트코인 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보수당 소속 총리 후보인 피에르 푸알리에(Pierre Poilievre)는 "암호화폐는 인플레이션을 막일 수 있는 견고한 방어책이며, 이는 국가들이 수 개월동안 경험해 온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미국 경제지 포춘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은 위험자산으로서 거래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헤지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소속 애널리스트 알케시 샤(Alkesh Shah)와 앤드류 모스(Andrew Moss)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암호화폐는 증시와 함께 움직였다. 올해 1월 31일은 BTC와 S&P500 지수의 상관관계가 최고를 기록한 시점"이라며 "BTC가 효과적인 가치 저장수단으로 금과 비교되기도 하지만, 금과의 상관관계는 0에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