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의회조사국 "제2의 UST 사태 막는 규제 필요"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의회조사국(CRS, Congressional Research Service)이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관련 보고서를 발간하고, 테라USD(UST) 붕괴에서 살펴봐야할 요인을 지적했다.
UST 지급준비금에 대해 의심이 생길 때 투자자들이 동시에 돈을 빼내는 뱅크런이 발생하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 생태계와 기존 금융 시스템의 재무 안정성을 위협하는 부정적인 도미노 효과를 초래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보고서는 "스테이블 코인 산업은 전통적인 금융 산업과 달리 적절하게 규제되지 않으며, 규제 프레임 워크 간 격차가 있을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외신 "테라 사태, 싱가포르 암호화폐 기업 규제 강화 촉발 가능성" 코인데스크가 "테라(루나, LUNA) 폭락 사태는 싱가포르 정부로 하여금 관할권 내 암호화폐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이유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테라 개발과 프로토콜 운영에 참여하는 테라폼랩스는 싱가포르에 등록된 기업이다. 하지만 정작 이들의 주소지는 싱가포르 내 공유 사무실로 되어 있으며, 상설 사무처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미디어는 "테라폼랩스로 인해 수백억 달러의 피해가 발생하고, 실질적으로 싱가포르와 관계가 없다시피 한 업체로 인해 국가의 이미지가 바닥에 떨어졌다고 정부가 생각한다면, 그들은 테라폼랩스에 강도 높은 조사를 펼칠 것이다. 또 이들과 유사한 방식으로 영업하는 싱가포르 내 암호화폐 기업이 '존폐'의 위기에 놓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CNBC "英 금융감독청, 테더·서클 규제할 수도" CNBC 기자 라이언 브라운(Ryan Browne)이 트위터를 통해 "영국 정부는 전자결제 규제에 스테이블코인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테더 및 서클과 같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금융감독청(FCA) 규제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UST 사태로 인해 영국 정부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를 마쳤다. 정부는 특정 스테이블코인이 가격이 지지 되지 않는 암호화폐 자산의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결제수단에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 갈로이스 캐피탈 창업자 "UST 사태로 시장 규제 필요성 더욱 강조될 것" 샌프란시스코 소재 암호화폐 헤지펀드 갈로이스 케피탈(Galois Capital) 창업자인 케빈 저우(Kevin Zhou)가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에서 "UST 사태로 인해 투자자가 자금손실을 입게되는 건 물론,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조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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