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의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는 "월스트리트의 상어들은 물에서 피 냄새를 맡을 수 있고, 여러 암호화폐 프로젝트에 불안정성을 야기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근 CEL 가격 하락, USDT 디페깅, 테라(루나, LUNA) 붕괴 등 사건들 중 일부는 월스트리트 세력들의 공매도 탓이다. 그들은 셀시우스를 포함해 루나를 쓰러뜨렸고, 테더, 메이커 등 여러 프로젝트들의 붕괴를 노렸다. 중요한 것은 이제 암호화폐의 바다에 월스트리트의 상어들도 헤엄치고 있다는 점"이라 설명했다.
이날 암호화폐 투자사 판테라캐피탈(Pantera Capital)의 파트너 투자자 폴 베라디타킷(Paul Veradittakit)은 "현재 약세장 초입 단계일 수 있다. 밸류에이션이 적정해 투자하기 좋은 시기"라 진단한 바 있다.
그는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이 커플링된 것처럼 보이지만, 직전 약세장에서 두 시장이 디커플링되고 암호화폐가 상승하기 시작하는 데 고작 71일이 걸렸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트위터 팔로워 17만5000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올해 암호화폐 시장이 2018년처럼 흘러갈 수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구조는 그때보다 더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DEX(탈중앙 거래소), NFT, 게임, 새로운 유용한 블록체인들이 있다는 설명이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셰르파는 "비트코인은 2017년 고점에 도달한 후 바닥을 치기까지 336일이 걸렸다. 2021년 11월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로는 이의 절반 가량인 약 190일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