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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후 비트코인 50만달러 하회?..."S2F 모델, 2024년 BTC 50만달러 웃돌 전망"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23 [21:43]

5년 후 비트코인 50만달러 하회?..."S2F 모델, 2024년 BTC 50만달러 웃돌 전망"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5/23 [21:43]

 

설문조사 응답자의 81%가 비트코인이 향후 5년 동안 50만달러 미만으로 유지될 것이라 내다봤다.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S2F 모델'을 고안한 유명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전날 진행한 비트코인 가격 예측 트위터 서베이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그러면서도 "S2F 모델에 따르면 2024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은 평균 50만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3월 S2F 모델을 발표하고 비트코인이 4000달러를 밑돌았을 때와 매우 유사하다. 당시 대다수 사람들은 2020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S2F 모델 예측을 미쳤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포브스는 "암호화폐 업계가 베어마켓으로 이동함에 따라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 비트코인 채굴자 수익은 빠르게 감소하는 추세"라고 평가했다. 

 

포브스 분석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채굴 예상 수익은 2021년 최고치 대비 약 68%, 2021년 평균치 대비 58% 감소했다. 비트코인 채굴 수익성이 감소함에 따라 대다수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라이엇, 코어 사이언티픽, 아르고 블록체인, 클린스파크 등) 주식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더블록은 "레든(Ledn), 블록파이(BlockFi) 등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들이 암호화폐 예치 상품의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대출 수요 감소 탓"이라 보도했다. 

 

블록파이, 셀시우스(CEL) 등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은 2020년 이후 가파르게 성장했으며, 자산을 예치한 개인 투자자에게 최대 17%에 이르는 예치 금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들은 높은 예치 금리를 앞세워 자금을 조달했고, 이를 기관 투자자에게 대출해 돌아오는 수익을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구조로 운영된다.

 

하지만 최근 암호화폐 약세 장세 및 가격 정체로 인해 기관 투자자들의 대출 수요가 감소했고, 이에 따라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들이 예치 금리를 줄인하하고 있다는 게 더블록 측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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