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20, 투심 위축..."BTC '리저브 리스크' 지표 사상최저치 경신" 낙관론 고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11 [09:11]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20, 투심 위축..."BTC '리저브 리스크' 지표 사상최저치 경신" 낙관론 고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7/11 [09:11]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이 7월 들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22,000달러 안착을 시도했지만 또 다시 20,000달러선으로 주저앉았다.

 

한국시간 11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0,855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0,727.12달러, 최고 21,591.0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관련 기사: 비트코인 2만달러선까지 밀려, 낙관론은 여전...美 CPI 발표 '주목'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소폭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전날보다 2 포인트 떨어진 22를 기록, '극단적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BTC)은 투자자들이 7월 13일에 발표될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CPI) 데이터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주말 동안 지지를 포기했다. 분석가들은 6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5월의 8.6% 수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 심리를 나타내는 리저브 리스크 지표(Reserve Risk indicator)가 7월에 사상 최저치(0.00023)를 기록했다. 

 

리저브 리스크는 차익 실현의 유혹에 저항하는 장기 보유자와 시장 가격이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비교한 것으로, 수치가 낮을 수록 투자자의 매집과 장기 보유 의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전 최저치는 지난 4월 0.0024였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