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설문조사 "비트코인 투자자 60%, 3만달러보다 1만달러 떨어질 가능성 더 높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7/11 [11:24]

설문조사 "비트코인 투자자 60%, 3만달러보다 1만달러 떨어질 가능성 더 높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7/11 [11:24]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 950명이 참여한 MLIV펄스(MLIV Pulse) 설문조사를 인용 "응답자의 60%가 비트코인 가격이 3만 달러로 다시 오를 것보다 가치가 거의 절반으로 감소하는 1만 달러로 떨어질 가능성이 더 크다고 전망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의 3만 달러 우선 회복 가능성을 점친 응답자는 40%로 비관 전망보다 더 적었다.

 

비트코인은 7월 들어 반등 흐름을 보이며 일시 22,000달러선을 회복했고, 지난 한주 동안 12% 이상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 2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0,802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8%는 암호화폐가 미래 전통화폐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답했고, 20%는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암호화폐는 모두 쓰레기다'라는 의제에 개인 투자자의 24%가 그렇다고 답했지만, 전문 투자자들은 18%만 그렇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달말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가 미국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 설문조사를 인용, 6월 중순 비트코인이 20,000달러를 반납한 후에도 미국 성인 19%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C, 도지코인이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로 조사됐다. 단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도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나타냈으며, 도지코인 신뢰도는 -52%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체불가토큰(NFT) 신뢰도도 매우 낮았다. 암호화폐가 사회에 해롭다고 답한 응답자는 1월(32%)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업비트X윤남노 셰프의 비트코인 피자
이전
1/4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