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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매수세 뚜렷?..."3만달러로 랠리 시작할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8/17 [21:05]

비트코인 매수세 뚜렷?..."3만달러로 랠리 시작할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8/17 [21:05]

 

비트코인(BTC)이 3만달러 이상으로 갈 수 있는 강력한 상승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작년 5월 BTC 하락을 예측했던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데이브더웨이브(dave the wave)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주봉 차트 주요 저항선인 2만4400달러 저항선이 깨지고 주봉이 마감될 경우 3만달러 이상으로 갈 수 있는 강력한 상승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비트스탬프 BTC/USD 주봉 차트 기준 뚜렷한 매수세가 쌓이고 있다. 최근 하락 추세의 고점과 저점을 이은 피보나치되돌림 비율 0.5 구간인 2만4400달러선이 곧 무너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추세 반전 지표인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도 강세 크로스가 발생했다. 이와 같은 강세 크로스는 지난 2019년 BTC가 3,000 달러대에서 바닥을 확인한 뒤 14,000 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때 나타난 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크립토퀀트 기고자 에이브람차트(abramchart)는 "전날 암호화폐 현물 거래소가 보유하고 있는 BTC 물량이 급증했다. 최근 약 16,000 BTC 이상이 거래소로 입금됐고, 해당 물량은 매도 물량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같은 거래소 유입은 1,000 BTC 이상을 보유 중인 고래의 물량이 대부분"이라 전했다. 

 

한편, 골드만삭스 애셋매니저 출신 존 하르(John Haar) 스완비트코인 상무이사가 최근 에세이를 통해 "월스트리트에서 비트코인 채택이 저조한 이유는 '건전화폐'(sound money)와 암호화폐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한 탓"이라고 지적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그는 "전통 금융업계 종사자들은 비트코인을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건전화폐' 개념을 상실해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전통 금융업계는 이해 여부를 막론하고 아는 척 하는 것을 좋아하며, 잘 몰라도 '강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전했다. 

 

이어 "그들과 수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비트코인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합리적인 설명을 하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비트코인이 쌓은 역사와 펀더멘털은 나에게 믿음을 줬으며, 결국 비트코인은 금의 단점을 보완할 것이라는 확신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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