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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후오비 인수 루머 사실 아냐...인수 계획 전혀 없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8/30 [19:25]

FTX "후오비 인수 루머 사실 아냐...인수 계획 전혀 없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8/30 [19:25]


FTX가 후오비를 인수했으며 HTX로 사명을 바꿀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FTX CEO가 정면으로 반박했다.

 

30일(현지시간) FTX CEO인 샘 뱅크먼 프리드(SBF)는 트위터를 통해 "여러 사람들로부터 문의가 오고 있기 때문에 분명히 말하겠다. 우리는 후오비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소셜미디어 유저가 FTX가 후오비를 인수했고 HTX로 사명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후오비는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 금색재경에 "플랫폼 운영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현재 이와 관련해 공유할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최근 후오비 설립자 리린은 자신의 지분 약 60%를 밸류에이션 30억달러에 매각하는 방안을 트론 설립자 저스틴 선, FTX 등 일부 투자자와 논의 중이란 외신 보도가 있었지만 저스틴 선이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또한 코인데스크는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및 FTX가 보이저 디지털 자산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코인베이스 역시 관심을 보였다가 현재는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보이저 디지털의 자산에 대한 입찰은 챕터11 파산(자발적 파산)의 일환으로, 26일에 마감되며 필요할 경우 8월 29일 경매가 진행된다. 앞서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최소 22명의 투자사가 보이저 디지털의 자산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이러한 내용이 확산됨에 따라 보이저 디지털 토큰 VGX가 급등했다. 

 

한편, FTX와 알라메다가 VC 운영을 통합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 가운데 FTX CEO 샘 뱅크먼 프리드(SBF)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블룸버그가 꼽은 헤드라인이 마치 FTX는 큰 일을 하고 알라메다는 더 적은 일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허위"라고 밝혔다. 

 

그는 "헤드라인이 의미하는 것과 사실은 다르다. FTX 벤처스와 알라메다 크립토 VC는 합병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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