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美 암호화폐 투자자 절반 "실적, 예상보다 나빴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8/31 [08:00]

美 암호화폐 투자자 절반 "실적, 예상보다 나빴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2/08/31 [08:00]


미국 암호화폐 보유자의 거의 절반이 투자 실적이 예상보다 나빴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이 미국 워싱턴 D.C. 소재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Pew Research Center)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이더리움과 같은 암호화폐에 투자 경험이 있는 미국 성인의 거의 절반이 "실적이 예상한 것보다 좋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미국 성인 중 암호화폐에 투자 혹은 거래한 적 있다고 답한 비중은 전체의 16%였다. 

 

이들은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른 투자 방식을 원해서(31%)' '암호화폐가 돈을 벌기 좋은 방법이라 여겨져서(24%)' '다른 투자보다 더 쉽게 느껴져서(21%)' '암호화폐 투자에 확신이 있어서(14%)' '커뮤니티 일원이 되고 싶어서(8%)'라고 답했다. 

 

암호화폐에 투자했다고 답한 16%의 응답자 중 투자 실적이 예상한 것보다 좋지 않았다고 답한 비중은 46%, 예상보다 좋았다고 답한 비중은 15%, 예상한 만큼이었다고 답한 비중은 31%였다.

 

또 설문에 응한 응답자의 2%만이 대체불가토큰(NFT)을 구입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160억 달러 SBF 제국의 몰락…넷플릭스가 담아낸 충격 실화
이전
1/4
다음
광고
Digital Life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