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이오스(EOS, 시가총액 5위)와 경쟁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이며 시가총액 11위 암호화폐인 트론(TRON, TRX)이 지난 주 55% 가량 급등한 이후 3일(한국시간) 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트론(TRX) 시세는 2.84% 하락한 0.037555달러를 기록 중이다.
트론은 트론 창시자 저스틴 선(Justin Sun, 孙宇晨)의 '중대 발표' 예고 트윗에 바이낸스(Binance) 거래소 기준 10개월 만에 최고치인 0.041달러까지 치솟았다.
최근 저스틴 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3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커뮤니티에 중대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커뮤니티와 업계에서는 저스틴 선의 중대 발표가 탈중앙화 비트토렌트 파일 시스템(BTFS, BitTorrent File System) 출시와 관련돼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저스틴 선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홍보를 잘하기로 유명한 인사다. 이를 통해 트론 프로젝트 가격를 잘 관리해 오고 있다는 평가다.
일례로 트론과 바이두 클라우드와의 파너트십, 자신의 트위터 100만 팔로워 달성 등 커뮤니티 관심 이슈를 최대한 부각해 홍보에 활용했고, 이는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은 "매수자들은 트론에서 단기적인 기회를 볼 때마다 구매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 이틀 동안 트론(TRX) 가격이 급등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