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2P(개인 간) 암호화폐 거래소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이 현지 법정화폐 거래를 중단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로컬비트코인은 4일(현지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돈세방과 테러리스트 자금조달 방지 등 관련 규제의 영향으로 법정화폐 거래와 일부 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제고하게 됐다"며 "이에 6월 1일부터 특정 지역의 현금(즉, 법정화폐) 거래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같은 조치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말 로컬비트코인은 이란 이용자들의 플랫폼 접근을 금지한 바 있다.
한편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P2P 거래소인 로컬비트코인의 법정화폐 서비스 중단이 악재로 반영, 비트코인 가격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실제로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6월 1일부터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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