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bitcoin futures) 5월 거래량과 미결제약정 모두 신기록를 세웠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blockcrypto)에 따르면 5월 비트코인 선물 일평균 거래량(volume)은 13,604건으로, 4월 대비 36%, 전년 동기 대비 250% 이상 증가했다.
미결제약정(open interest, 선물·옵션계약을 사거나 판 뒤 이를 반대매매하지 않고 그대로 보유하고 있는 선물·옵션계약)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4,602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규 거래계좌 수도 223개를 기록했는데, 이는 2018년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더블록은 "이는 기관투자자가 실제로 증가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1일(현지시간) CME는 클라이언트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5월은 CME 비트코인 선물거래에 있어 가장 강력한 한 달이 될 것(the strongest month ever)"이라고 전했다.
CME는 지난 2017년 12월 중순 비트코인 선물을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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