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테크데브(TechDev)는 트위터를 통해 "당시 ETH는 바닥을 확인한 뒤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했다"면서 이 같이 진단했다.
해당 트윗에 첨부한 비트스탬프 ETH/USD 일봉 차트 기준 과거 ETH는 바닥을 다지고 상승이 시작된 저점과 저항에 부딪힌 고점을 이은 피보나치되돌림 비율 0.5, 0.414 구간에서 지지를 받아 본격적인 상승을 시작했다.
또한 주봉 차트에서도 주요 고점의 높낮이, 해당 지점의 상대강도지수(RSI)가 유사한 패턴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Chainanalysis)도 전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이 머지(PoS 전환) 후 다른 암호화폐와 디커플링(탈동조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는 "머지 후 ETH 스테이킹을 통해 투자자들은 연간 10~15%의 수익률을 얻게 된다. 기관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라 설명했다.
이어 "게다가 머지 후 에너지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ETH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적 암호화폐로 평가될 것"이라며 "기관 투자자들이 채권이나 원자재 대신 ETH를 채택하면서 다른 암호화폐와의 디커플링이 심화할 전망"이라 진단했다.
한편, 비트멕스 창업자 아서 헤이스(Arthur Hayes)는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은 다르게 설계돼 있다"며 "이더리움은 디지털 금으로서 비트코인과 경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그는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는 다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돈을 벌려는 의도가 아니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된 컴퓨터가 되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나는 이 비전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이더리움을 디지털 금으로 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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