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글로벌 신용평가사 와이스 레이팅스(Weiss Crypto Ratings)가 14일(현지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BTC) 평가 등급을 'B'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지난 2018년 1월 24일, 암호화폐 등급을 처음 발표했을 때 비트코인에게 'C+'를 주었고,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격분을 샀다.
와이스 레이팅스는 암호화폐 등급 평가에 투자 위험 측정 알고리즘이 포함돼 있는데, 시장 개선 상황과 온체인 거래량(on-chain transactions), 기술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비트코인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와이스 레이팅스는 "비트코인의 상당한 가격 조정을 기다려라"면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자금으로 매수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비트코인의 기술/채택(Technology/Adoption) 등급은 A이며, 투자위험과 보상(Investment Risk/Reward) 등급은 C-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관련 정보 제공 플랫폼 토큰인사이트(TokenInsight)는 공식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BTC) 평가 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하며 비트코인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내다봤다.
토큰인사이트는 비트코인 평가 등급 상향 이유에 대해 "최근 1년간 비트코인의 대체자산(alternative asset) 역할이 부각 됐다"며 "기관투자자도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하면서 비트코인은 금융시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새로운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토큰인사이트는 "세계 최초 블록체인 프로젝트이며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목표와 철학, 기술 기반, 경험 우위가 두드러지며 시세 또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며 "비트코인 ATM 수가 안정적으로 늘고 있으며, 트랜잭션 처리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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