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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 메인넷, 오디세이 버전 3.6 발표…"이더리움·이오스 넘어설까"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6/20 [11:08]

트론 메인넷, 오디세이 버전 3.6 발표…"이더리움·이오스 넘어설까"

김진범 | 입력 : 2019/06/20 [11:08]

 

이더리움(ETH, 시가총액 2위), 이오스(EOS, 시가총액 6위)와 경쟁하고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이며 시가총액 12위 암호화폐인 트론(TRON, TRX)의 메인넷 오디세이(Odyssey)가 3.6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다고 18일(현지시간) 트론 재단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 출처: 트론 재단 미디엄     © 코인리더스



트론 네트워크는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디앱(DApp·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 생성을 위한 플랫폼으로 트론 프로토콜과 트론 버추얼 머신에서 디앱을 개발할 수 있다.

 

오디세이 v3.6은 디앱 생성을 더 수월하게 하고,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됐다.

 

트론은 업데이트를 통해 “더 가벼운 인터널(내장형) 이벤트 서버를 도입해 디앱 개발자가 서비스에 맞는 디앱을 편리하게 개발하도록 지원하며, 프로토콜 데이터 점검 방식을 개선해 악의적인 데이터 활용을 방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안, 안정성 등 전반적인 블록체인 기술 수준도 향상됐다.

 

트론 재단은 트론 퍼블릭 체인이 초당 수만 건의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트론은 2000 TPS(초당트랜잭션)을 지원한다. 이더리움은 25TPS, 비트코인(BTC)은 3~6TPS다.

 

트론의 최고경영자(CEO) 저스틴 선(Justin Sun, 孙宇晨)은 오디세이 v3.6을 공개할 당시, 트론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처리속도 면에서 우위를 가진다며, “트론이 향후 이더리움보다 200배, 이오스보다 100배 빨라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트론(TRX) 가격은 2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5분 현재 0.82% 오른 0.0333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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