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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美 금리 오르면 단기 바닥 형성?..."5,000달러로 하락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9/19 [18:16]

비트코인, 美 금리 오르면 단기 바닥 형성?..."5,000달러로 하락 가능성 有"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9/19 [18:16]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를 75bps 올려 암호화폐 가격이 추가 하락할 시에는 단기 바닥이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빗불 캐피털(BitBull Capital) CEO Joe DiPasquale은 "이번주 FOMC 회의에서 비둘기파적인 신호가 있으면 시장이 강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같이 전망했다. 

 

그는 "BTC 20,000달러 이하는 여전히 매력적인 매수 구간이며, 15,000~17,000달러 구간에서 계속해서 축적이 이뤄질 것이다. BTC가 큰 폭의 돌파 움직임을 보이면 최대 24,000달러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저스틴 베넷(Justin Bennett)은 "비트코인이 지난 5월 말부터 디센딩 트라이앵글(하락 삼각수렴)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악의 경우 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다만 이는 최악의 시나리오일 뿐, 확률적으로는 11.000~12,000달러가 바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월스트리트 전설적인 투자자이자 미국 금융기업 에델만파이낸셜서비스(Edelman Financial Services) 창업자인 릭 에델만(Ric Edelman)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장기 투자를 한다면 지난 9개월간 있었던 크립토 윈터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충분히 무시할만 하다"고 밝혔다. 

 

그는 "기관투자자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에는 규제가 필요하다. 현재 우리는 1%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규제가 명확해질 때까지 이 비율은 변하지 못할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미국 SEC, CFTC, 재무부, 국세청, 금융산업규제국(FINRA), 연준에서 규칙을 마련 중이고, 현재 의회에 50개 이상의 (암호화폐) 법안이 발의됐다. 매우 건전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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