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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윈터'에도 암호화폐 신탁상품 시장은 성장세?..."제도적 관심 강하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08 [07:56]

'크립토 윈터'에도 암호화폐 신탁상품 시장은 성장세?..."제도적 관심 강하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10/08 [07:56]

 

암호화폐 ETF, ETP 등 신탁상품 시장이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최신 연구 보고서를 통해 "오늘날 시장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ETF 및 ETP 상품은 180 종 이상으로, 이중 절반은 암호화폐 약세장이 시작된 이후 출시됐다"면서 이 같이 분석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의 성장세는 '크립토 윈터' 우려 속에서도 제도적 관심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올들어, 월평균 8개의 신규 암호화폐 ETP가 글로벌 시장에 출시됐다. 당분간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샌티멘트(Santiment)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지난 수년간의 백테스팅 결과, 대중의 인식이 낙관적인 암호화폐보다 비관적인 암호화폐가 상승할 가능성이 더욱 높다"고 분석했다. 

 

해당 보고서에서 샌티멘트는 최근 투자자들의 전망이 가장 낙관적인 코인으로 UNI, GRT, HEX를, 가장 비관적인 코인으로 SOL, BNB, TRX를 꼽았다.

 

한편, 카르다노(에이다, ADA) 네트워크는 지난 9월 22일(현지시간) 바질 하드포크를 완료한 후 약 2주간 100건의 신규 플루투스 스크립트(카르다노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업데이트가 네트워크에 추가 적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핀볼드에 따르면, 핀볼드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 통합, 블록체인 속도 및 확장성 개선, 디파이 앱 개발 플랫폼, 블록체인 프로그래밍 기능 등 내용이 신규 업데이트 스마트 컨트랙트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카르다노는 바질 하드포크의 성공적인 적용에도 스테이킹 측면의 모멘텀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6일 기준 카르다노 네트워크에 락업된 암호화폐 예치금(TVL)은 2022년 1월 이후 처음으로 8,000만 달러 규모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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