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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의 첫 NFT 민팅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0/26 [18:09]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의 첫 NFT 민팅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0/26 [18:09]

 

지난 10월 17일 이더리움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이 본인의 개인 지갑 주소인 vitalik.eth를 사용해 공식 팔라우 신분증 발급용 NFT  Voyager Pass 를 민팅했다. 팔라우 신분증은 현재 81개국에서 약 9만5천여명이 RNS ID를 통해 신청했다. 

 

비탈릭 부테린의 개인 지갑 주소 vitalik.eth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해당 주소로 NFT를 보내왔지만, 부테린 본인이 직접 NFT를 민팅한 것은 최초로 확인되고 있어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법적 효력을 가진 온체인 신분증에 대한 부테린의 움직임은 ‘주권적 개인’(Sovereign Individual)의 역사에 마일표로 남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주권적 개인’ 이라는 개념을 RNS.ID에서는 ‘개인의 금융 주권’으로 재해석 하고 있으며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개인이 자신의 부를 주권적으로 통제하고 현금, 유가 증권 또는 디지털 자산으로 부를 할당하기로 선택한 방법에 대해 주권을 갖는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RNS.ID는 팔라우 공화국과 제휴하여 전 세계 사람들에게 디지털 신분증을 발급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증이 소울바운드 신분증 NFT로 블록체인에서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청자는 본인인증을 통과한 후 실물 신분증도 받을 수 있다. 

 

현재 RNS ID는 바이낸스, FTX, 쿠코인, 바이비트 등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80% 이상이 지원하고 있다. 다른 사용 사례로는 국내선 비행기 탑승, 호텔 체크인, 멤버십 가입, 에어비앤비 등 여러 서비스의 본인 인증이 있다.

 

한편, 지난 6월 바이낸스 대표 창펑자오가 팔라우 공화국에 방문하여 RNS.ID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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