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주 채굴자들 파산 위기...BTC 채굴자 보유 물량 지속 감소, 반등 신호?
블룸버그는 "그동안 텍사스는 암호화폐 채굴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에 전기를 제공했고 채굴 장비 구매에 대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지만 에너지 비용이 급등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하면서 채굴자들이 부채를 상환하기 힘든 상황이다. 일부 채굴기업 등은 파산 직전에 놓여있다. 만약 비트코인 채굴 산업이 무너지면 텍사스 지방정부는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테드 크루즈(Ted Cruz) 미국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텍사스 주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오아시스(crypto oasis)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루즈 의원은 최근 "텍사스 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 석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를 수익화하기 위해 비트코인 채굴이 활용될 수 있다. 암호화폐 채굴 활동은 에너지 저장 및 공급 대안으로 사용될 수 있다. 나는 비트코인의 열렬한 팬으로, 정부가 통제할 수 없는 화폐라는 점을 높이 산다. 개인적으로 매주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투자이자 기회다. 또 번영과 재정적 독립을 의미한다. 텍사스 내 비트코인 채굴은 그리드의 탄력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가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약 1,818,615.826 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채굴자 보유 BTC 물량은 지난 8월 이후 지속 감소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해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채굴자의 비트코인 매도 비율이 6개월 최고치에 이르렀으며, 가격 반등을 위한 포석을 깔았다고 진단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매도량을 늘리고 있지만 비트코인이 ‘저위험 바닥(low-risk bottom)’ 영역에 진입해 안도 랠리를 기대할 만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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