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대체자산 가능성 부각되며 상승·투심도 개선...오늘 31.18억 달러 BTC 옵션 만기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이 미국 은행권 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4월 28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17% 상승한 29,4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장중 29,871.55달러까지 올랐다.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인 퍼스트리퍼블릭의 주가 폭락으로 '안전한 투자 피난처'로 인식된 비트코인에 매수세가 유입되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미국 경제성장 침체 우려가 더해지면서 대체자산으로서의 가능성이 부각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도 전날보다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5포인트 오른 64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가 계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같은 시간 약 15.40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 옵션도 만기 도래한다. 풋/콜 비율은 0.78, 맥스페인 가격은 1,80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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